최근 KB금융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1.7조 원의 연결 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실적 호조는 이자이익 증가와 건전성 지표 안정화, 그리고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와 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서 비롯된 결과입니다.
현재 주가는 PER 5배, PBR 0.5배 수준으로, 동종 업종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배당수익률이 4% 후반대로 유지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종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요 증권사들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12만 6천 원, 한국투자증권은 12만 1천 원으로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캐피탈그룹 등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의 지분 확대 움직임도 포착돼, 중장기 수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부의 상법 개정 기대감과 맞물려 금융지주 전반에 대한 기업가치 제고 기대도 함께 작용하고 있죠.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조정을 ‘우려보다는 기회’로 보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견고한 실적,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저평가된 멀티플이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지며, KB금융은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 실적
KB금융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조 6,973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9% 증가했습니다. 순이익 급증의 주요 동력은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홍콩 ELS 손실 충당부채 기저효과가 해소된 데 있습니다. 이자이익은 3조 2,622억 원으로 견조하게 유지되었고, 순이자마진(NIM)도 2.01%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비이자이익이 1조 2,9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 208% 급증한 점이 눈에 띕니다.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도 확대되어, 전체 이익의 42%를 차지하며 은행과 비은행이 조화를 이루는 비중 있는 구조라는 점이 강점입니다. 비용 효율을 나타내는 비용대비수익비율(CIR)이 역대 최저인 35.3%로 낮아져 내부 효율화 노력도 성과를 보였습니다. 자본 건전성을 보여주는 CET1 비율은 13.67%, BIS 비율은 16.5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KB금융은 이사회에서 주당 912원의 현금배당과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해, 주주환원 의지도 확고하게 드러냈습니다.
다만, 증권과 카드 부문은 실적이 다소 분산되어, KB증권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고 카드 부문도 소폭 줄어든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ELS 충당부담 해소 + 포트폴리오 다각화 + 내부 효율화 + 자본 건전성 유지라는 조합을 통해 KB금융은 견고한 실적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KB금융 주봉 차트 분석
KB금융의 주가는 4월 초 최저가 69,300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57.29% 급등하며, 최근엔 114,800원의 최고가를 찍고 소폭 조정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주봉 기준으로 보면 6주 연속 양봉 흐름을 보이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유지 중입니다. 특히 5일·20일·6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상향 정배열을 이루고 있어 기술적 흐름에서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거래량 또한 상승 흐름을 따라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수급이 살아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4월 급등 시작 시점에 장대 양봉과 거래량 폭증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은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현재 주가는 5주선과 이격이 다소 커지며 단기 과열 구간에 진입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중장기 추세는 여전히 우상향입니다. 기술적으로는 109,000원 전후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구간으로 보이며, 추가 상승 시 115,000원 돌파 여부가 관건입니다.
전반적으로 KB금융의 차트는 탄탄한 바닥 다지기 이후 추세 전환에 성공한 구조로, 실적·수급·심리 모두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금융 일봉 차트 분석
KB금융은 4월 초 69,300원의 저점을 기록한 이후, 뚜렷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약 두 달간 56.85% 상승했습니다. 일봉 차트 기준으로 4월 중순 이후 거의 매일 양봉을 그리며 강한 우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선 위에서 안정적으로 지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중간중간 조정이 있었지만, 모두 이평선 근처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반등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6월 초에는 114,800원의 고점을 찍은 뒤 약 5% 조정을 받았지만,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고 여전히 108,000원대에서 지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평선 간 거리도 안정적으로 벌어져 있으며, 20일선과 60일선 모두 상승 전환되며 긍정적인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거래량을 보면 급등 직전인 5월 말~6월 초에 폭발적인 거래가 발생했으며, 이는 강한 매수세가 실렸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며칠간은 거래량이 줄며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어 단기 숨 고르기 구간으로 보입니다.
현재 구간은 단기적으로 이익 실현 매물 소화와 재매수 타이밍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며, 하단 지지선은 106,000원, 상단 저항선은 다시 한 번 114,800원 돌파 여부가 핵심입니다.
KB금융 월봉 차트 분석
KB금융은 2022년 6월 최저점인 43,1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2년 동안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월봉 기준으로 보면 최근 주가는 최저점 대비 무려 151.5% 상승하며 장기 추세 전환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하반기부터는 5개월 연속 양봉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장이 시작됐습니다. 5일·20일·60일 이동평균선 모두가 상향 정배열을 이루고 있고, 이평선 간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상승 추세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2024년 초부터 점차 증가하는 양상이며, 이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2025년 6월 현재, 최고가 114,800원을 찍은 후 단기 조정 중이지만, 큰 음봉 없이 마무리되고 있어 하락보다는 숨 고르기로 해석됩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90,000원 초반대가 강한 지지선, 상단 저항선은 이전 고점인 115,000원 돌파 여부가 핵심입니다. 장기 흐름상 저점과 고점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우상향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KB금융은 중장기 관점에서 우량한 실적 + 안정적 수급 + 기술적 우상향 구조를 갖춘 종목으로, 분할 매수 전략에 적합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금융 1시간봉 차트 분석
KB금융은 6월 4일 오전 98,600원의 저점을 기록한 뒤, 단기간에 10% 이상 급등하며 단기 상승 파동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상승세는 6월 10일 114,800원의 고점을 형성하며 일시적인 정점을 찍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고점 형성 이후 연속된 음봉이 출현하며, 현재는 108,800원까지 되돌림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특히 5일 이동평균선이 꺾이며 하향세로 전환되었고, 20일선(붉은선)에서 지지 시도 중입니다.
거래량은 고점 구간에서 증가 후 현재는 점차 감소세를 보이며, 매수세보다 이익 실현 물량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술적으로는 단기 과열에 대한 자연스러운 조정 국면으로 볼 수 있으며, 107,500원~108,000원대 지지 여부가 중요해졌습니다.
만약 이 구간이 무너질 경우, 105,000원 부근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반대로 지지에 성공하면, 다시 한 번 112,000원대 재돌파 시도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KB금융은 단기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 구간에 진입했으며, 단타 매매자는 지지 확인 후 대응, 중기 투자자는 눌림목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KB금융 배당금 지급일
KB금융은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기 현금배당은 연 1회, 12월 결산 기준으로 실시되며,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기준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 29일, 실제 지급일은 2024년 4월 5일이었습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기준일 이틀 전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하며, 이를 배당락일 전 매수라고 부릅니다.
2025년에도 비슷한 일정이 예상되며, 2024년 12월 말까지 보유한 주주는 2025년 4월 전후로 배당금을 수령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KB금융의 배당수익률은 약 4~5% 수준으로, 국내 금융주 중 상위권에 해당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함께 배당 확대 정책도 병행되고 있어, 중장기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 단기 배당 수익 목적의 투자자에게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KB금융은 3~4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연 1회 배당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KB금융은 실적, 배당, 기술적 흐름 모두에서 강점을 보이는 종목입니다. 최근 주가는 단기 조정 구간에 진입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배당 정책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은 주주 친화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PER과 PBR 측면에서도 여전히 저평가된 구간에 머물러 있어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합니다. 차트상으로도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기술적 매수 신호가 유지되는 중입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니 매매 시기와 포지션 조절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당 수익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점은 장점이지만, 항상 시장 흐름과 금리, 정책 변수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자신만의 기준을 갖는 것이며, 이 글이 그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KB금융을 비롯한 우량주 흐름에 꾸준한 관심을 갖는 것이 현명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금융주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KB금융은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입니다.